안녕하세요. 오티스의 커피이야기 여덟번째 이야기 입니다.
오늘은 경주에 이어 부산으로 가볼건데요.
사실 부산 카페투어는 다녀온지 좀 됐어요. 지금 날씨보다 좀더 추울때 다녀왔습니다.
미루다보니 날이 점점 따뜻해지더니 이제는 더워지더라고요.
더이상 미루면 안되겠다는 마음에 얼른 써봅니다.
부산카페 첫번째 카페는 바로 커피프론트 입니다.
이곳은 제가 유투브에서 보고 굉장히 기대를 많이했던곳 입니다.
부산의 해운대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날은 날이 좀 추워서 음료 두잔을 따뜻한 커피로 주문했습니다.
플랫화이트 한잔 아메리카노 한잔 그리고 초코퍼지 까지 주문했습니다.
잠시뒤 음료가 나왔습니다. 날이 추워서 그런지 따뜻한 커피가 얼마나 먹음직 스럽던지요...
먼저 플랫화이트를 마셔봤습니다. 플랫화이트는 완벽 그자체 였습니다. 부드러운 스팀밀크와 어우러지는 에스프레소 까지
너무 맛있었습니다. 우유도 너무 부드러워서 기분 좋은맛 이었지만 따뜻하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목넘김 까지 너무 좋았습니다.
몸이 따뜻해지는 느낌 이었습니다.
아메리카노 또한 너무 맛있었습니다. 원두를 선택할수 있었는데 이날은 조금 무거운 원두를 선택했습니다.
메뉴판에 적혀있기로 시나몬과 초콜릿맛이 난다고 적혀있더라고요.
아메리카노도 마시는순간 입안에 묵직하게 들어오는 느낌이 너무 인상적 이었습니다.
그리고 다크한원두 이지만 맛이 생각보다 그렇게 다크하지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깔끔하다는 생각이 더 들었습니다.
그리고 입안에 오랫동안 남는 묵직한 바디감도 기분좋게 다가왔습니다.
같이 주문한 초코퍼지와 너무 어울렸습니다.
초코퍼지도 꾸덕하고 적당히 달달한것이 커피와 너무 잘 어울리는 디저트 였습니다.
디저트가 초코퍼지 하나밖에 없었는데 커피와 아주 완벽한 조화이지 않나 싶었어요.
그리고 이곳 커피프론트 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것이 커피도 커피지만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아주 아늑한 느낌이 들었어요. 매장에 들어서면 왠지모를 따뜻한 느낌도 들었고요.
제가 이날 갔을땐 저 말고도 손님들이 꽤 있었는데 손님들 각자의 할일들과 또는 얘기를하고 커피를 마시는 그러한
모든 행위들이 이 카페와 아주 잘 어우러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가 계속 얘기하지만 분위기가 굉장히 따뜻하고 아늑하게 느껴졌던 이유이기도 한것 같아요.
매장 느낌은 이렇습니다. 전체적으로 우드톤으로 규모는 크지 않지만 스탠딩바 형식의 자리와 바를보며 앉을수 있는 자리 창가를 보며 앉을수 있는 자리까지 작은공간에 효율적인 자리들이 많았습니다.
이상 부산의 커피프론트 였습니다. 부산에 가신다면 한번쯤 들리시면 좋을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작은공간에 모자랄것 없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카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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