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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이야기

오티스의 커피이야기10 (나이브 브류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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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티스의 커피 이야기 열 번째 이야기입니다.

이제 점점 날씨가 더워지고 있어요. 다들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

날이 더워질수록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생각나는 건 저만 그런 건 아니겠죠?

모두들 바쁜 시간을 보내고 계시겠지만 이럴 때일수록 잠시 짬을 내어 커피 한 잔이라도 하시면서 하루를 

지내셨으면 합니다. 커피 한 잔이 가지는 힘은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크니까요. 

 

오늘은 저번 부산의 모모스커피에 이어 또 다른 부산의 카페입니다. 

다들 부산의 카페 하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카페 바로 나이브브류어스 입니다. 

저도 예전부터 참 가고 싶었고 궁금했었던 카페인데 드디어 가보았네요. 

위치는 부산 전포역에서 나와서 걸어서 10분 정도 걸으면 나온답니다. 

좁지만 뭔가 알게 모르게 힙한 골목을 걷다 보니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곳을 바라보니  

그곳이 바로 나이브브류어스 였습니다. 

저녁 늦은 시간이었지만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다행히 운 좋게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어서 

바로 앉았답니다. 

 

이날은 아메리카노와 밀크티 그리고 미쿡쿠키를 주문했답니다. 

 

 

나이브 브류어스 하면 사실 분위기도 분위기지만 이곳만의 특별한 컵도 한몫하는 거 같아요. 

sns 에서만 보던 컵인데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훨씬 예쁘더라고요. 

커피 맛은 아주 좋았답니다. 

아메리카노는 적당한 바디감에 살짝 단맛도 느껴지고 목 넘김도 아주 깔끔했답니다. 

적당한 산미가 있는 커피를 좋아하는 저의 입맛에는 딱 맞는 커피의 맛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런 것들을 커버할 만한 아주 기분 좋은 맛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밀크티 또한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밀크티의 맛은 아니었습니다. 

뭐랄까요 밀크티 특유의 그러한 맛이 너무 강하게 느껴졌어요. 

밀크티도 어떠한 종류를 쓰느냐 그리고 어떻게 제조하느냐에 따라 맛이 굉장히 달라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 종류도 굉장히 많고요. 저도 밀크티를 즐겨 마시지만 살짝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쿠키도 너무 맛있었어요. 미쿡쿠키 답게 아주 두툼하고 무거운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중간중간 견과류도 씹혀서 고소, 담백하고 적당히 달기까지 해서 너무 맛있게 먹었답니다. 

쿠키는 아메리카노와 가장 잘 어울렸어요. 

둘의 아쉬움을 서로 보완해 주는 맛이었답니다. 

 

나이브 브류어스 아주 좋은 카페였습니다. 

나이브브류어스가 위치한 곳 주변으로 아주 힙하고 재밌는 카페가 많이 있고 또 생기더라고요. 

실제로 제가 부산에서 가고 싶어 하던 카페의 열에 5~6개 정도가 그 주변 근처로 다 위치해 있었어요. 

하지만 힙하고 아주 독보적인 스타일을 내뿜는 곳은 이곳이 아닐까 싶어요. 

물론 다 각자의 스타일이 있고 개성이 있겠지만요. 

아... 근데 사실 자리가 좀 좁아서 불편했어요. 

제가 앉았던 자리 말고 밖으로 나가서 갈수 있는 자리도 있었어요. 하지만 제가 갔을 때 그곳에는 자리가 없었거든요. 

하지만 이러한 것도 이곳의 스타일이고 개성이라면 그것을 따라야겠죠?

그것들과 함께 따라오는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어떠한 분위기와 무드가 너무 좋았거든요. 

그럼 됐죠? 안 그런가요?

 

사실 저는 이곳의 콜드브루를 먹고 싶었거든요. 

콜드브루를 만드는 방식이 굉장히 독특하다고 해서 저의 호기심을 자극했거든요. 

근데 제가 갔을 땐 품절이었어요ㅠㅠ

이날은 좀 아쉬웠지만 나중에 다시 올 기회가 생겼네요?

멀지 않은 시일 내에 부산을 다시 가게 된다면 그때는 콜드브루를 먹어보고 여러분들에게 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실질적으로 이곳의 마스코트를 소개하며 글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상 이곳의 마스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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