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티스의 커피이야기 스물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제가 어제 흥미롭고 저의 관심을 끌었던 카페를 다녀오기 위해 서울을 갔다 왔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서울카페투어 갔다 와본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 첫번째 카페는 로우키커피 입니다.
로우키는 서울의 성수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겉모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카카오맵을 보면서 갔는데 지도에서는 이 건물 뒤쪽으로 알려주더라고요.
그래서 좀더 걸어가야 하는 줄 알고 더 걷다가 우연히 고개를 돌렸는데 로우키가 있더라고요.
앞만 보고 걸었다가는 못 찾을뻔했어요...
제가 갔던 로우키커피는 헤이그라운드 라는 건물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들어갔을 때의 느낌은 딱 얘기하기 좋고 혼자 와서 공부하거나 작업하기 좋을 것 같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몇몇 사람은 얘기하거나 각자 할것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을 당시에는 그렇게 많은 사람이 있지는 않았는데 점점 더 많이 들어오더라고요.
아마 제가 갔던 시간이 점심시간 이어서 그랬던거 같아요.
테이크아웃 손님도 꽤 있었습니다.
저는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스무디와 비스코티를 주문했습니다.
이날 첫 커피이기도 하고 아직은 오전이어서 아메리카노가 강하게 끌리더라고요.
커피 외에도 끌리는 음료가 많았지만 앞으로 가야할 카페가 꽤 있었기 때문에 참았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많이 먹으면 속이 안 좋더라고요..)
잠시 뒤 주문한 음료가 나왔습니다.
아침이고 빈속이기 때문에 천천히 아메리카노부터 먹어봤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사실 좀 아쉬운 맛이었어요.
일단 얼음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지 않아서 시원하지는 않더라고요. 그 점이 일단 아쉬웠고
그리고 커피맛도 기대했던 것만큼 좋지는 않았어요. 좀 좋지 않은 맛이 올라왔어요.
쓴맛도 좀 올라왔고 산미는 거의 느껴지지 않았어요.
그리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전체적인 밸런스가 잘 맞춰져 있다고 할 수 있지만
딱 이런 맛이 난다 특정할만한 그런 맛은 사실 느껴지지 않았어요.
무난하고 나쁘지 않게 심심하게 마시기에 좋은 커피라고 할까요. 제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스무디는 딸기스무디 였는데 스무디도 좀...
덥기도 하고 오랜만에 스무디를 먹고 싶어서 주문했는데
한마디로 6500원이지만 그 값을 못하는 맛이었어요.
동네 마트에서 파는 딸기 아이스크림 맛이었어요.
다른 걸 먹어볼걸 후회했습니다.
비스코티는 나쁘지 않았어요.
담백하고 안에 견과류가 있어서 그런지 중간중간 고소함도 느껴지고 아메리카노와 먹기에 좋더라고요.
이상 스물두 번째 커피이야기였습니다.
서울 카페 투어를 다시 한번 더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그 첫 번째로 로우키커피에 관해 적어 보았습니다.
사실 카페 투어를 시작하는 카페로서 커피의 맛이나 스무디의 맛에서 조금 실망스러운 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그래도 전반적인 분위기나 무언가를 하기에는 좋은 카페인 거 같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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