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티스의 커피이야기 열여덟 번째 이야기입니다.
이번에는 지난 서울에 이어 대구카페에 갔다 와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번에 개인적으로 대구에 갈일이 있었는데 빨리 끝내고 카페를 좀 둘러봤습니다.
대구 카페 그 첫 번째 카페는 노다웃입니다.
이곳 또한 유튜브에서 보고 커피가 굉장히 맛있다는 얘기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계명대학교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라벤더 말차라떼, 안동 쑥 쿠키, 바나나브레드를 주문했습니다.
필터 커피도 마셔보고 싶었지만 라벤더 말차라떼가 굉장히 호기심을 자극하더라고요.
그래서 주문 해보았습니다.
매장 분위기는 되게 따뜻한 느낌이었어요. 제가 갔었던 날이 날씨도 꾸리꾸리 해서 매장 분위기와 묘하게 잘 어울리더라고요.
이 카페에서는 독서도 잘 어울리고, 음악감상도 잘 어울리고, 그냥 앉아 있는 것도 잘 어울리고
혼자 온다면 그냥 아무것도 안하기 딱 좋은 느낌의 카페였어요.
잠시 뒤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가 나왔습니다.
굉장히 깔끔하죠?
매장과 잘 어울리는 트레이와 접시와 포크 인상적 이더라고요.
저는 라벤더 말차라떼를 먼저 마셔봤습니다.
오! 되게 독특한 맛이더라고요. 말차의 쌉싸름함과 부드러움도 느껴지는 동시에
라벤더의 기분좋은 화사함까지 잘 올라오더라고요.
솔직히 생각하기 쉬운 조합이 아니라서 어떨까 굉장히 궁금했지만
말차와 라벤더의 조합이 너무 좋아서 놀랬습니다.
서로 각자의 맛을 잘 보완해주는 느낌을 받았어요.
아메리카노 또한 너무 맛있었어요.
산미가 느껴지긴 하지만 산미 보다도 무거운 단맛이 더 느껴지더라고요.
달고나의 단맛도 느껴지고요.
되게 맛있게 마셨던거 같아요.
안동 쑥쿠키와 바나나브레드 또한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쑥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곳의 쑥쿠키는 쑥 맛도 많이 나지 않고 달달하더라고요.
무엇보다 너무 부드러웠어요.
커피 한잔과 함께하기에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바나나브레드가 굉장히 인상적 이었어요.
바나나가 들어가있는 빵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과연 잘 어울릴까 생각했지만
제 생각의 틀을 완전히 깨버리는 아주아주 맛이었어요.
촉촉한 빵과 함께 씹히는 바나나가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노다웃에서는 라벤더 말차라떼 부터 바나나브레드 까지 생소한 조합의 음료와 디저트를 맛 본거 같아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상 노다웃카페 였습니다.
여러분들도 대구에 가게 된다면 노다웃 꼭 들려보셨으면 합니다.
색다른 맛을 느껴보실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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