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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이야기

오티스의 커피이야기 14 (폰트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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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티스의 커피 이야기 열네 번째 이야기입니다. 

오늘도 지난 서울 카페투어 이야기를 이어서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sns에서 아주 핫한 곳이죠?

바로 문래 폰트커피 입니다. 

저도 인스타에서 이곳 외관사진만 먼저 봤었어요. 그때 보자마자 바로 어! 여기 가야겠다 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답니다. 

그래서 카페투어 두 번째 카페로 정했답니다.

폰트 커피는 신도림역에서 걸어서 약 15분 정도 걸어서 가다 보면 나온답니다.

매력적인 골목을 따라 조금만 들어가면 개성있는 외관을 가진 건물이 혼자 솟아 있는 걸 보실 수 있을 거예요.

그곳이 바로 폰트커피 입니다.

 

앞에 주차도 할수 있고 생각보다 넓더라고요.

내부도 저는 매장규모가 크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깊고 높고 널찍하더라고요. 뭔가 개방감도 있고요.

그래서 좀 놀랐어요. 제가 갔을땐 사람이 많아서 뭔가 더 그렇게 느끼지 않았나 싶어요.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바가 굉장히 길더라고요. 꽤 인상 깊었어요. 

저는 과테말라 게이샤 필터커피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까늘레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커피가 나올때 까지 매장 이곳저곳을 둘러봤는데 굉장히 인상적 이더라고요. 

상당히 매력있는 공간이었어요. 

왜 요즘 sns에 자주 올라오고 사람들이 많이 들리는지 알 거 같더라고요. 

요즘 핫한 무언가를 다 가지고 있는듯한 느낌이었어요. 

깔끔하고 심플하면서 매력적인 외관에 디저트 종류도 굉장히 많았고요. 테이블도 많았고요. 

 

 

얼마 뒤에 커피가 나왔습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굉장히 깔끔하지 않나요?

커피맛이 굉장히 기대되더라고요. 

사실 과테말라 게이샤가 가격대가 좀 있더라고요. 만원 좀 넘었던 걸로 기억해요. 

나름 비싼커피라 더 기대했던 거 같아요. ㅎㅎㅎㅎ

 

커피맛은 두잔 다 아주 좋았습니다. 

게이샤는 저기 카드에 나와있는 것처럼 블랙티와 만다린 라임의 상큼함도 느껴졌고 

저는 개인적으로 저기 나와있는 맛들보다 캐러멜 한 맛이 더 많이 느껴졌던 거 같아요. 

물론 카드에도 카라멜 맛이 나와있지만 유독 캐러멜 맛이 더 많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렇다고 다른 맛들이 느껴지지 않는건 아니에요. 다른 상큼하고 맛있는 산미의 맛도 느껴짐과 동시에

캐러멜의 달콤함과 조금은 묵직한 느낌이 더 잘 느껴졌다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깔끔하더라고요. 깔끔한데 뭔가 깨끗하다? 이런 느낌이었어요. 

바디감이 생각보다 무겁지 않아서 그런거 같기도 해요.  

예상보다 바디감이 조금 가볍더라고요. 굉장히 맛을 단정하기 어려운 커피였어요. 

 

아메리카노 또한 너무 좋았습니다. 

아메리카노는 묵직한 단맛이 인상적 이었습니다. 

산미나 상큼한 맛이 없었던건 아니지만 그러한 맛들보단 단맛이 더 강조된 느낌이었어요. 

게이샤가 카라멜의 단맛이라면 아메리카노는 달고나의 단맛 느낌이었어요. 

게이샤가 산미와 잘 어우러져서 느껴지는 단맛이라 그런지 몰라도 아메리카노의 단맛은 좀 더 중독성 있는 그러한 단맛이었어요. 

어쨌든 두잔 다 맛있는 커피였다는 거!

까늘레도 맛있더라고요. 속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한 것이 달달하고 아주 맛있었답니다. 

아메리카노나 필터 커피와 함께 먹기 딱 좋은 맛이었습니다. 

 

핫하디핫한 문래동의 폰트 커피를 다녀와 봤습니다. 

직접 가보니 왜 이리 핫한지 알겠더라고요.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 쾌적한 공간까지 

아주 매력이 넘치는 카페였습니다. 

집 앞에 이런 카페가 있다면 누구와 함께 갔다면 실컷 얘기하고 떠들다 오면 좋을 거 같고 혼자 간다면 독서하기 딱 좋은

카페라고 생각됩니다. 

 

이 글을 쓰는 오늘은 비가 오지만 그래도 요 근래 하늘도 맑고 날이 좋잖아요. 

더 더워지기 전에 한 번쯤 다녀오세요. 

혹시나 갈 생각이 없으셨더라도 매력적인 외관을 보면 아마 그 호기심을 참기 어려우실 겁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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